전남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의 재능을 겨루는 제10회 전남 아동․청소년 문화예술축제가 500여 명 인파 속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6일 해양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교육청, 여수교육지원청, 사)행복한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롯데케미칼, LG화학이 후원했다.

이날 여수청소년전통연희단 ‘굴렁쇠 놀이패’의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지난 8월 예선전을 통과한 10개 팀이 합창, 전통타악, 악기연주, 댄스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갈고닦은 재능을 발휘했다.

부대행사로는 ‘바다, 친구’를 시제로 한 글짓기·사생대회가 개최돼 관내 22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270여 명이 참가하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원용 기자  rain55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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