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독립보훈문화제에 참여한 독립유공자 관계자들이 팔마체육관 필드를 달리고 있다. <전남동부보훈지청 제공>

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용)은 지난 9일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남승룡마라톤대회와 연계한 2024 독립보훈문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보훈문화제는 지난 5월 호남호국기념관에서 열린 호국보훈문화제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됐다. 일제강점기 베를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남승룡 선수와 우리지역 독립유공자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함께 달리다 with 독립 히어로즈’를 주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동부지역 출신 299명의 독립유공자분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및 군인, 일반 시민과 학생들이 선열들의 이름표를 달고 뛰어 주목받았다.

또 함께 즐기는 버스킹무대와 독립운동가 포토존, 나라사랑 페이스 페인팅, 인생세컷, 태극기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함께 마련돼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남용 전남동부보훈지청장은 “앞으로도 독립·호국·민주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형태의 보훈문화제를 통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보훈, 국민과 함께 완성하는 보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