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여수지역에서는 수험생 2,024명이 응시한다.

13일 예비 소집을 마친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여수고, 여수여고, 부영여고, 여천고, 충무고 5곳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여수시와 여수경찰서는 비상 대비태세로 수험생들의 안전과 특별교통관리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에서는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담양‧해남 등 7개 시험지구, 45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1만 3,941명이 응시한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2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구‧시험장 파견관 회의’를 열고, 시험장 준비 상황과 수송 대책 등을 최종 점검했다.

이와 함께, 6개 학교 136명의 섬 지역 수험생들의 원활한 응시를 위해 거리가 먼 지역의 경우에는 2박3일, 그 외 나머지 지역의 경우에는 1박2일의 시험 경비를 지원했다. 

전남경찰청도 순찰차 80대, 오토바이 17대를 배치해 수험생 긴급 수송 등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능 당일은 한파 없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하루 종일 흐린 날씨를 보이다 늦은 밤부터 비 소식이 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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