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전국공예품대전에 출품할 전라남도 공예품들이 확정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제31회 전국공예품대전 전라남도 예선대회에 도내 각 시·군에서 출품한 1백12종 1천1백97점에 이르는 공예품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14일 입상작 38점을 확정하고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한국전통와당문양을 이용한 점토수저받침세트를 출품한 보성군 송기진씨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차 도구일체도예를 출품한 여수시 황봉순씨 등 34명이, 장려상은 여수시 정승희씨 등 8명, 특선은 해남군 박문옥씨 등 10명, 입선은 화순군 서덕호씨 등 15명이 차지했다.

한편, 이들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16일 오전 11시 진남문예회관에서 열렸으며, 이번 전남도 예선대회에 출품된 1백12종 1천1백97점의 공예품들은 16일부터 19일까지 여수진남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일반인들에게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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