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용)은 3일(화) 호남 유일의 호국기념관인 ‘호남호국기념관(관장 유형선)’에서 재가복지대상자 호국 탐방 나들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 지친 여수시 거주 재가복지대상자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전문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기념관을 관람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신 92세의 6·25참전유공자 어르신 한 분은 “내가 6·25전쟁에 참전한 지 벌써 72년이 넘었다. 오늘 호남호국기념관에 오니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후손들이 호국보훈의식을 고취하여 자주국방을 실현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남용 전남동부보훈지청장은 “앞으로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실천하신 재가복지 국가유공자(유족)에게 감사와 예우를 드리는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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