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샤롯봉사단이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김장 담그기를 진행했다.

롯데케미칼(주) 여수공장이 지난 4일 여수다문화복지원에서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김장 후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케미칼 샤롯데봉사단과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여수지역 내 결혼이주 여성 11여 명이 참여해 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마이끼우판 결혼이주여성은 “매일 공부로 발길을 하는 교육장에서 친구들에게 나눠줄 김장을 하는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직원은 “다 함께, 가치 있게 사랑을 담아 나눔으로 친구들에게 전달한다고 하니 더욱 뜻깊은 행사로써, 결혼이주여성들이 건강하게 공부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여수다문화복지원은 지역사회에서 다문화가족의 자립 “역량 향상을 위하여, 교육의 가치, 배움의 가치를 나누는 일을 하고자 한다”며 “경제적 이유로 배움과 꿈을 포기하는 결혼이주여성이 없는 날까지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꿈 을 찾는 복지원’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원용 기자  rain55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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