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여수시청에서 개최된 여수시민 시국대회 모습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내란죄 처벌을 요구하는 지역정치권과 시민사회 목소리가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전남동부권 여수시의회, 순천시의회(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광양시의회가 지난 4~5일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적인 비상계엄 선포를 비난하는 성명서를 잇달아 발표하며 대통령 하야를 촉구했다.

여기에 시민사회도 발빠르게 윤석열 탄핵과 내란죄 처벌에 가세하며 전면적인 저항운동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

여수시민 비상행동은 지나 4일 오후 3시, 여수시청에서 윤석열 탄핵과 내란죄 처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 개최하고, 같은 날 오후 6시와 12월 5일(목) 오후 5시에는 부영3차사거리에서 학생과 시민, 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6일 18시에는 박근혜퇴진시국대회를 개최했던 장소 흥국체육관 옆 도로에서 8년 만에 다시 윤석열 탄핵과 내란죄 처벌을 요구하는 여수시국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7일(토)에는 서울 집중집회에 참가해 전국적인 촛불집회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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