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광장에서 열린 여수시민비상행동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이 윤석열 탄핵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있다.

여수시민비상행동(이하 여수시민비상행동)이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투표를 하는 14일(토) 오후 4시부터 흥국체육관 앞 도로에서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

여수시민비상행동은 윤석열 탄핵과 내란죄 처벌을 이끌어내기 위해 여수시민 촛불문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는 부영 3차 앞 사거리에서 촛불을 들었고, 1차 탄핵소추안 투표가 있었던 7일은 서울로 올라가 힘을 보탰다.

1차 탄핵소추안이 폐기됐던 8일은 부영 3차 앞 사거리, 9일부터 11일까지는 여수시청 앞에서 12일은 이순신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열고 시민의 열망을 모았다. 13일(금)은 다시 여수시청 앞에서 오후 6시부터 촛불을 든다.

여수시민비상행동은 "깨어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떨리는 마음으로 자유발언을 이어가고, 지역의 예술가들은 문화공연으로 불안한 마음을 다독이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올바른 길을 회복하기를, 진정한 평화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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