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해양공원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되며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됐다.

전남도에서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광양매화마을  ▲죽녹원&관방제림 ▲섬진강기차마을 ▲목포근대역사공간&목포 해상케이블카 ▲퍼플섬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8곳이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 주기로 선정, 홍보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 시작됐다.

‘여수 엑스포해양공원’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된 기념비적인 공간으로, 스카이타워, 아쿠아플라넷, 빅오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해상무대에서 즐기는 분수쇼와 다채로운 문화공연, 전시관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순천만습지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는  2013년 첫 발표 이후, 이번 선정까지 7회 연속으로 선정되었으며 전라남도 내에서 유일하다.

순천만습지는 세계 멸종 위기종인 흑두루미 절반의 서식지이며, 순천이 가진 생태와 문화적 가치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다. 특히 아름다운 갈대밭과 S자형 수로, 낙조 등의 경관은 순천을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주고 있다.

광양매화마을

대한민국 봄의 관문, 광양매화마을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광양매화마을은 1회째였던 ‘2013~2014 한국관광 100선’에 광양 섬진강 매화가 선정된 이후 12년 만에 다시 영예를 되찾았다.

광양매화마을은 한평생 매화밭을 일구며 시를 써온 홍쌍리 명인의 손길과 2천여 개 항아리가 살아 숨 쉬는 생명력 넘치는 공간으로, 섬진강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