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현 여수교육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남녀공학 전환을 앞두고 화장실 개선 사업이 한창인 학교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2025년 3월 1일 입학생부터 적용되는 여수지역 제1학교군 단성중학교 남녀공학 전환에 따라 화장실 개선사업이 막바지에 이르며 분주하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은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 간 남녀공학 전환 준비를 앞둔 학교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남녀공학 전환 대상학교는 여수중, 여수구봉중, 충덕중, 여수종고중, 여수여중(여수아리울중으로 변경), 진남여중(여수진남중으로 변경), 진성여중(여수진성중으로 변경), 여수중앙여중(여수중앙중으로 변경) 등 총 8개교이다.

이번 화장실 개선 사업에 공립 5개교 31억 원, 사립 3개교 21억 원 총 52억 원이 들어갔다.

백 교육장은 남녀공학 전환을 위한 시설환경 개선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해당학교 교직원과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백도현 교육장은 “새학기 이전까지 준공을 위해 공사기일이 촉박하겠지만 우리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편과 걱정이 없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 개선사업 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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