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21일 성명서를 통해 국가비상기도회의를 빙자한 목포역 광장 탄핵 반대 집회는 전남도민을 우롱하는 거짓 선동이라며 강력 규탄했다.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는 오는 22일 토요일 목포역 광장에서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를 예고했다. 지난 2025년 1월 11일 서울 국회의사당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전국 각지에서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해 왔다.

전남도당은 기도회를 빙자한 이들 내란동조 세력의 목포역 광장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는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전남도민을 기만하는 거짓 선동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1980년 “김대중 석방! 계엄령 반대!”를 외쳤던 목포역은 전남의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윤석열 탄핵에 반대하는 내란동조 세력들의 거짓 선동과 구호가 이곳에서 난무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당은 민주 정신의 심장인 전남에 내란 동조 세력이 발붙일 곳은 단 한 뼘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를 즉시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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