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공공요금 지원사업 접수 기간이 3월 말까지 1개월 연장된다.

여수시는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2월 말에서 3월 말까지 연장 접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공요금 지원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기, 수도 등 공공요금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의 음식점 운영자 중 연 매출 1억 400만 원 미만(간이과세자 기준)인 소상공인이며, 신청일 기준 영업을 지속해야 3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여수시는 관내 간이과세자 대상 사업장 2,920개를 목표로 했으며 현재 70% 수준인 2천 건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신청자는 거의 마무리 단계로 병원 입원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를 위해 기간을 1개월 연장했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