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수시갑 대선 선대위 출범식에서 발언하는 주철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지역위원회(위원장·국회의원 주철현)가 지난 10일 여수갑 선거사무소에서 제22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압도적 승리를 결의했다.

이번 선대위는 ▲종교계 ▲체육계 ▲직능단체 등을 아우르는 60개 위원회와 30개 본부, 그리고 읍·면·동 현장조직까지 포함한 900여 명 규모의 매머드 조직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목받는 인사는 여수시체육회장을 지낸 명경식 상임선대위원장의 합류다. 기존 주철현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투톱 체제’를 구축해 대선 승리를 주도할 계획이다.

상임고문단에도 김종익 상임고문을 비롯해 ▲박세훈·배용주 원로목사 ▲흥국사 진만 스님 ▲석천사 진옥 스님 등 종교계 원로들이 참여했다.

또한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다음과 같은 지역 각계 대표들이 합류했다:

김명남 (대한노인회 여수지회장) 향일암 연규 스님 (여수사암연합회장 역임) 박유정 (원불교 여수교당 교무) 송영석·이승룡 목사 신지영 (여수예총 회장) 신동술 (거북선축제추진위원장) 박기주 (중앙병원장) 김미진 (여수시 약사회장) 김해룡 (전 여수시교육장) 김성춘 (한국노총 여수시지부 의장) 우성주 (한국수산업경영인 여수시연합회장) 장차익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여수시연합회장) 김종일 (건설기계개별사업자연맹 여수회장) 김대환 (여수시 사회복지협회장)

이처럼 분야별 전문성과 대표성을 갖춘 인사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지난 총선 대비 훨씬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선대위로 평가받고 있다.

출범식에서 채택된 결의문에는 "여수갑 선대위가 앞장서서 투표율 85%, 득표율 90%를 달성해 4기 민주정부 수립과 내란 종식, 그리고 진짜 대한민국 완성을 이끌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12·3 친위쿠데타를 일으킨 내란수괴 윤석열은 파면됐지만,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구국의 성지, 여수에서의 압도적 승리로 반드시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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