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순신광장 이재명 후보 대선 유세 현장 모습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을선거대책위원회는 15일 이재명 후보의 여수 집중유세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여수시을 선거대책위는 폭우 속에서도 이순신 광장을 가득 메운 여수 시민들의 열정과 참여는 국민 주권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여수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의 주인은 바로 국민”이라며 국민이 정치의 중심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차기 정부를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정부’,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뒤를 이를 ‘국민주권정부’로 명명하겠다”고 발표했다.

여수에서 이 역사적인 선언이 이루어진 것은 시민들의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여수 시민들이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을 향한 변함없는 의지를 보여준 역사적 순간으로 기록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 후보는 “대의민주주의, 대리 체제의 꼭짓점에 있는 대통령은 왕이 아니라 심부름꾼, 대리인, 일꾼일 뿐”이라며, 권력의 바탕에 국민이 있음을 강조했다.

여수시을 선거대책위는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선언한 ‘국민주권 정부’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더 뿌리를 튼튼히 하고 단단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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