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호남권연합봉사단 집수리 봉사활동 기념 사진

한화그룹이 21년째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너지로 구성된 한화호남지역연합봉사단은 지난 22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전남동부지역연합회, 소라면 복지기동대,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여수시 소라면의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장마철을 앞두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기초생활수급 대상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4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대상 가정은 조립식 주택에 거주하며, 바닷바람과 습기로 인해 화장실 천장과 벽에는 곰팡이와 녹이 발생했다. 거실 벽지와 장판 또한 노후화되어 개보수가 시급했다.

봉사단은 도배·장판 교체, 전기시설 보수, 화장실 정비, 도색, 주택 주변 환경 정리 등 전반적인 주택 개보수를 실시했다. 특히 소라면 복지기동대는 현장에서 마당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및 폐기물 정리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 정비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한화사회봉사단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선된 주택에서 준공식도 함께 열려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화호남지역연합봉사단의 ‘사랑의 집수리 활동’은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한 한화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해 꾸준히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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