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갑 출정식 자료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선거대책위원회가 4일 여수 시민과 전남도민에게 깊은 감사를 표명했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전국 평균 투표율이 79.4%였으며, 전라남도는 83.6%의 높은 투표율로 광주(83.9%)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전남이 기록한 이재명 후보 득표율 85.8%는 전국 최고였으며, 광주의 84.8%보다 1.0%p 더 높았다.

이는 전남도민들이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민주주의 회복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표출한 결과로 분석된다.

여수갑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번 대선은 내란 종식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망하는 국민의 뜻이 모인 결과”라며, “특히 여수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참여가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선대위는 이재명 당선인이 여수에 약속한 다음 다섯 가지 공약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회복 적극 지원 ▶ 남해안의 체계적인 균형발전 추진 ▶ 남해안 대표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지원 ▶ 여수공항의 남중권 거점 국제공항 승격 추진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 실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도 같은 날 “압도적 지지와 신뢰를 받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전남도는 ‘진짜 대한민국’의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돼 빛나는 미래번영의 새 시대를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축하메시지를 통해 “성남 공장 소년공에서 인권변호사,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당 대표를 거치면서 굽은 세상을 바르게 펴기 위해 평생을 바친 삶 자체가 인간 승리”라고 평가했다.

대통령의 새 정부 철학과 방향에 발맞춰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케이(K)-이니셔티브’ 시대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김 지사는 또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시절 약속한 전남도 7대 지역공약에는 전남도민의 오랜 꿈과 염원이 고스란히 담겼다”며 ▶신재생에너지 허브 전남 조성, ▶미래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여수석유화학산업 대전환,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 육성과 초광역 교통망 확충, ▶미래 농수축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문화허브 조성 등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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