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대 총동아리연합회(회장 박양립, 전자통신공학 3)가 주관한 이번 농활은 ‘한-칠레 협정반대, 6·15 공동선언 실천’이라는 모토로 3일간 진행됐다.
이번 농활은 농번기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농축산물가격보장과 한-칠레자유무역협정 반대, 개방농정 철폐 등을 통해 벼랑끝으로 몰린 한국농업을 살려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앞서 9기 한총련(의장 최승환)도 5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의 농촌에서 농활을 실시했다.
이들은 ‘450만 농민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번 봄농활은) 벼랑으로 내몰리는 농민들의 생존권과 민족의 밥그릇을 송두리째 외세에 팔아넘기려는 무분별한 개방정책에 맞서 농민들과 함께 조국의 농업을 지켜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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