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자폐아동들을 특수아동과 구분없이 교육시켜왔던 것과는 달리 한국인지과학연구소 부설여수자폐증치료센터는 자폐아동만을 위한 전문 기관으로 한국인지과학연구소 부설로 여수지역에 최초로 시도되는 시설이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가 자폐아동인줄 모르고 교육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대개의 경우 언어장애 혹은 정서장애 등으로 진단 내리는 경우가 있으나, 이러한 아동 중에 상당히 많은 아동들이 자폐아동으로 진단 내려진다.
자폐아동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들 아동들이 부모들에 의해 가정에 숨겨져 있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이 발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자폐아동들은 자신을 사회와 단절시키고 있다. 사람을 잘 쳐다보지 않으며, 혼자 있기를 좋아한다. 초기에는 착한 아이로 자라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상한 행동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행동 때문에 학교에 정상적으로 진학을 하지 못한다. 또한 이들 대부분의 아동들은 정신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성인이 되어서 정신병원이나 정신병 요양원에 수용되고 있다.
무엇보다 마음이 아픈 것은 자녀가 치료를 통해 충분히 정상적인 생활과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음에도 자폐아동이라는 것을 안 부모들은 자녀를 사회에 공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자폐아동이 전문적으로 치료와 교육을 할 수 있는 전문치료기관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특수 아동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 때문에 부모들은 자녀를 떳떳이 이웃에 공개하지 않아 자폐아동의 교육을 위해 자폐증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한국인지과학연구소 부설 여수자폐증치료센터는 다음과 같이 아동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폐아동에게 더 많은 치료의 도움을 주고자 한다.
덧붙여 본 치료센터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직접 확인한다면 더욱 큰 도움이 되겠다.
■여수자폐증치료센터 치료 및 교육 과정
본 프로그램은 한국인지과학연구소에서 자폐아동의 학업적응훈련을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의 기능발달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던 것에 비해 자폐아동의 인지발달을 중심으로 자폐증의 치료와 더불어 학업적응에 초점을 두고 있다.
초기학습은 인지자극을 통해 환경과 개체간의 관계성 지각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자폐아동의 초기증상인 시선회피, 대인과의 관계 회피, 자기 몰입, 강박행동, 주의력 결핍, 자해 행동, 과다 행동, 소리의 보존 능력 결핍 등을 회복시킨다. 이 과정은 주의력 회복, 언어지시에 의한 행동 통제, 대인 지각 회복, 청지각 회복, 이상 행동 소거를 기대한다.
중기학습은 인지발달 학습으로 개념학습에 치중하여 개념 활용을 위한 준비단계로 자폐아동에게서 문제되는 개념 획득의 결손, 개념 적용의 결손과 더불어 언어장애, 행동장애 등을 회복시킨다. 이 과정에서 아동은 문자 및 낱말 알기, 낱말 및 문자 재생하기, 단일 및 복수 그림을 보고 문장으로 표현하기, 타인 및 자신의 행동을 문장으로 표현하기, 언어 회복으로 발음하기, 따라 말하기, 낱말 및 문장 읽기, 말하기와 사물 개념, 수 개념, 언어이해, 그림 그리기 등을 수행 할 수 있다.
말기 학습은 고등 인지발달 학습으로 개념추론, 개념적용 및 활용을 돕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수의 응용, 자신의 생활을 말하기, 그림 일기 및 일기쓰기, 질문 하기, 또래 아동과 협동 놀이하기, 이야기를 듣고 말하기, 문장을 이해하기 등을 수행 할 수 있다.
모집대상 : 자폐아동 및 언어장애, 정서장애 아동
모집기간 : 1차 2001년 5월 23일 오후 2시부터 24일 오후 2시까지
2차 6월 13일 오후 2시부터 6월 14일 오후 2시까지
상담장소 : 여수시 신기동 12-9, 2층 은색의료기
(신기삼거리에 위치해있으며 1층에는 호남계기가 자리함)
교육기간 : 기본교육 12개월, 본교육 24개월
프로그램 : LODAC(자폐아동 학업 적응 프로그램)
기 타 : 진단검사는 무료로 실시합니다. 진담검사는 DSM-Ⅵ
(국제정신병리학회표준화도구)로합니다.
접 수 처 : 한국인지과학연구소 02-549-9915 / 02-3018-0688
www.autismcent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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