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민주당 여수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조삼랑 씨가 오늘(18일) 오전 11시 50분 경, 탈당했다.

조 씨는 "여수시장 공천과정에서 선거인들을 상대로 한 매표행위가 있었고, 중립을 지켜야할 당 지도부가 특정후보를 지지해 탈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조 씨의 이번 탈당은 무소속 출마를 위한 포석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출마선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민주당 여수시 지구당 관계자는 조 씨의 탈당에 대해 "경선이후, 결과에 승복한다고 서명까지 했다"며 "명분 없는 탈당이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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