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여수지역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현안의 문제점인 여천NCC 노동조합파업에 관하여 여수시의 행정실수로 파문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주승용 시장은 NCC 노동조합파업에 관하여 쟁의행위 중지명령을 내린바가 있고, 몇일 후에는 시청 광장에서 대규모 노동조합원들 앞에서 노동조합 쟁의행위 중지명령에 대해 행정의 착오로 인하여 시장의 권한이 아닌 쟁의행위 중지명령을 내려 노조원들에게 심려를 끼쳐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는 사과를 했다.

물론 행정적 실수가 있다고 생각은 되는데, 실수하고 월권행위하고 구별 할 줄아는 시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

주승용 시장은 지난해에도 현 YNCC 노동조합 앞으로 “회사는 법적 대응을 강구해서 결과를 시에 보내라. 안전보호시설의 정상적 유지 운영에 조합은 협조하라. 그렇지 않을 시 쟁의행위에 대해 중지명령을 내리겠다”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내 천중근 위원장과 간부들 앞에서 “시민의 안전을 생각해 취한 조치였으나 교섭에 영향을 미쳤다면 이 부분에 대해 정식으로 공식사과한다”고 밝힌바 있다.

그런 시장이 행정적 실수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한번쯤의 실수는 누구에게나 있다고 하지만, 두번씩이나 실수와 사과를 했다는 것은 어딘가 모르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33만 여수시민들은 행정적 실수를 원하지 않고 그런 시장은 바라지 않는다는 것을 주시장은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에 대해 국·과장들의 태도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싶다.

상급자가 행정적 실수를 할 때까지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 혹 충성심에 의하여 바라만 보고 있었는지…

여천NCC 노동조합원들은 주승용시장퇴진운동을 불사하겠다고 하는데, 시장의 움직임이 향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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