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27일 금강원 가족들과 ‘한화석유화학(주) 자원봉사단’이 함께 돌산계동 한림원에서 점심식사와 함께 수영을 즐기면서 무더운 여름의 한나절을 시원하게 보냈다.

이 행사는 ‘한화석유화학(주) 자원봉사단’과 금강원 간의 2005년 3월에 있었던 ‘자매결연사업’을 통한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생활자들에게 간식과 의복 등이 전달됐다.

한화 석유화학(주) VCM 실험실 이명식 대리는 “처음에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직원들뿐 아니라 자신도 낯설고 어색했으나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이로 인해 얻어지는 기쁨과 보람들이 부원들을 하나 되게 만들고 스스로 봉사에 참여케 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곳의 생활인들은 이날 나들이를 통해서 닫힌 마음을 열고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푸른 자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다.

한편, ‘금강원’은 여수시 화양면에 위치한 부랑인 선도보호 시설로 사회복귀를 준비하는 자활, 재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 복지시설이며 ‘한화석유화학(주) 자원봉사단’은 매월 1회씩 금강원에 방문하여,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시설 내외 청결 및 생활인들의 말벗, 목욕봉사, 세탁봉사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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