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에서는 국보 제304호인 여수 진남관에 대해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정밀현황실측을 실시하고 있어 앞으로 진남관 유지관리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측조사를 맡은 업체는 (주)옛터건축사사무소로 현재 조사용가설비계가 설치된 가운데 정밀실측조사와 함께 진남관주변 현황조사 및 지형측량 등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밀실측조사가 끝난 후에는 진남관에 대한 정밀현황실측 설계조서가 완전 전산화되어 유지관리 및 수리공사의 효율성 향상과 함께 문화재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등 진남관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인해 진남관을 찾는 일반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다소 뒤따르고 있다며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적극 이해해 줄 것과 함께 관람질서 확립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조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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