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동백씨앗을 발아시킨 동백분재와 선인장을 관광기념품으로 개발 지난해 4월부터 오동도 관광식물원에서 시판에 들어간데 이어 올해 4월부터는 거문도 등에서 자생하고 있는 풍란을 인공배양하여 돌에 붙인 풍란석부작을 시판하고 있는데 점차 이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범판매에 들어간 이후 지금까지 8백44만5천원어치 1천2백94개(동백분재 495개, 선인장 737개, 풍란석부작 60개)가 팔리는 등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의 관광이미지 향상과 함께 인기 관광상품으로 완전 정착될 경우 농가소득 증대와 여수시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같은 관광객들의 호평은 오동도 전경 및 동백꽃을 새긴 전용화분을 사용한 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는 전용화분 1천개를 추가 제작하는 등 이들 관광상품을 확대 판매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관광객들로부터 틀에 박힌 무의미한 관광기념품보다 훨씬 낫다고 평가받고 있는 동백분재는 개당 1만원, 선인장화분은 7천원, 풍란석부작은 1만5천원이고, 오동도 관광식물원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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