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E 총회 참석, 대표연설 통해 ‘세계박람회 여수유치’ 지지 당부

정우택 해양수산부장관은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 등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위해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영국과 프랑스, 노르웨이, 네덜란드 4개국을 방문한다.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박람회기구 총회는 80여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서, 우리 나라가 지난 5월초 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후, 처음 열리는 총회이다.

우리나라 정부의 수석대표로 이번 총회에 참석하는 정 장관은 2010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대표연설을 했으며, 참가 회원국 대표들에게 ‘2010 세계박람회’ 여수유치를 위한 교섭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또한, 방문기간동안 네덜란드 무역부 장관 등 유럽 4개국의 세계박람회와 관련된 정부 고위인사들을 만나, 2010년 세계박람회의 여수 개최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이밖에 영국의 국제해사기구 및 해운거래소를 방문할 계획이며 OECD 사무총장 면담, 한·노르웨이 수산장관 회담 및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만 시찰 등 해양수산분야 대외협력 증진을 위한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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