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조재인 여수시문화원장 취임식이 6월 5일 오전 11시부터 여수관광호텔에서 각급 사회단체장과 김중문 전문화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이사 대의원 등 2백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풀어졌다.

또한 임원 취임식도 겸해 가졌는데, 부원장에 이기주·김명환, 이사 김정환·여은석·최문규·이동기·주순엽·한옥천, 감사 박상규씨가 임명장을 받았다.

통합 여수시문화원장을 맡았던 김종모·김중문 전원장은 전국문화원연합회장의 감사장을 받았으며, 그동안 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이사와 대의원들이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문화원장 취임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전국문화원연합회 전남도지회장을 비롯하여 김용욱 진남제보존회 이사장, 김광현 전여수시장, 정근진 여수시의원, 신장호 여수환경운동본부 이사장, 순천·광양시문화원장, 조재인 원장과 전북교육대 동기생인 초등학교 교장 5~6명, 김중문 전원장을 비롯한 전여천시문화원장들, 각급농협조합장, 송윤섭 21c산악회위원장 등 각급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조재인원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21c는 문화의 세기이고,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한 한국문화가 세계문화와 겨룰 때 경쟁력이 생겨나게 될 것이며, 여수시문화원은 수천년동안 여수지역에 전승되어온 여수지역 문화 계발과 보존을 통한 문화도시 여수를 만들어 갈 때 세계인들이 여수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게 되고 관광여수시의 명성을 드높이게 될 것을 확신한다.

특히 2010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하여 그 세계박람회를 개최하게 될 때는 주제인 ‘바다와 땅과의 만남’ 못지않게 여수시의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일이고, 그런 대사를 앞둔 시점에서 여수시문화원의 책임은 크고 무거운 만큼 여수시문화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단결해서 정진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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