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야에서 일하든지간에 환경을 생각하면서 일에 임하자.

고 함석헌 선생은 1979년에 이런 얘기를 했다. “文明(문명)은 병(病)이다” 문명은 여러 병리현상을 만들어내는 원천이 된다는 의미로 해석될수 있는 말이다. 실제로 현대사회속에서 문명 때문에 우리는 지금 갖가지 병을 앓고 있다. 물질 문명을 발전시키다가 생겨난 공해물질과 중국에서 건너오는 황사 현상 때문에 낮에 외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민들은 지금 고통을 받고 있다.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 현상을 접하면서 공해문제야말로 국경선이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자 유럽에서는 녹색당이 생겨난 역사가 있다. 이당은 국민들에게 환경에 관한 중요성과 환경정책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역할을 수행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처럼 환경 문제만을 위한 목적을 가진 정당이 2000년 아침에 아직 존재하지 않고 있다. 이제 녹색당같은 정당도 한국에서도 제대로 창당되어서 뿌리내릴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시민에 의해서 출발한 녹색당은 국민 속에 파고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사람들은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환경 훼손을 하지 않아야 한다. 지구에서 필요로 하는 산소공급량의 1/3을 생산해내는 브라질 아마존 강 유역의 산림은 더이상 개발되지 않고, 원형 그대로 보존되야 한다. 이것은 브라질 뿐만 아니라 전인류를 위해서도 필요한 정책이다.

이것마저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파괴된다면 인류는 문명의 심각한 병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한국의 함석헌 선생이 얘기했듯이 끊임없는 문명화(文明化)정책은 갖가지 병을 유발하게 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보건데, 남미의 아마존 강 유역 산림 문제가 우리와 상관없는 문제라고 봐서는 안 된다. 우리의 미래의 생존과도 직결된다. 환경 문제는 국경선이 없어진지 오래다. 산림이 파괴된다면 인류는 지구촌에서 심각한 산소 부족현상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이를 막아야 한다.

직장에서 함부로 쓰는 물, 전기의 낭비, 비닐 폐기물을 함부로 버리는 행위 등은 다 환경 파괴행위다. 페놀을 흘려가면서 까지 자기회사의 이익을 창출하겠다는 발상부터 고쳐가야 한다.

어떤경우에도 직업의 세계에서 환경을 훼손하는 행위는 스스로 하지않아야 하며, 반환경적인 기업발전 정책은 끝까지 반대하는 직업인이 되도록 자신의 언행을 점검해가자.

환경을 경시하는 태도를 지닌 직업인은 성공할수 없다. 이것은 우리모두의 윤리이고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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