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010년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유치붐을 조성하기 위해 제6회 바다의 날과 국제청소년축제 등 전국 및 도 단위 행사를 연이어 유치하고 있는 가운데 2001년 전남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14일부터 여수시 흥국체육관과 여수공업대학교 등에서 개최됐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전남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남도내 22개 시·군에서 3백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여수공업대학교와 순천직업전문학교, 장애인자립장 등 각 경기장에서 선반과 귀금속, 시계수리 등 26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루었다.

한편, 개회식은 14일 오후 4시 여수시 흥국체육관에서, 폐회식은 16일 오전 10시에 열렸으며 입상작품은 폐회식이 열리기 직전 전시됐다.

한편, 여수시은 이번 대회를 위해 사전홍보, 자원봉사와 종사공무원 배치, 교통대책과 의료대책 등 철저한 준비대책을 마련했으며, 참가선수단 및 보호자 2백여명을 초청해 14일 오후부터 버스 4대를 동원, 돌산대교와 수산종합전시관을 관광하는 1일 관광체험을 실시하는 등 이번 대회를 계기로 2010세계박람회와 관광여수 이미지를 널리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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