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부터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월요일에 운영하고 있는 여수시의 ‘무료 법률상담실’은 현재까지 6백여 건의 방문상담을 비롯해 전화 및 인터넷, 우편상담을 포함 모두 7백35건을 접수 처리한 것으로 나타나 1회 평균 30여 건을 웃돌고 있는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음에 따라 여수시는 현재 제1청사 민원실에 마련된 임시 상담실이 협소하고 개방되어 있어 상담 시민들의 불편이 뒤따르고 있음에 따라 제1청사 민원실입구에 약 7평 규모의 ‘무료 법률전용 상담실’을 마련해 6월 18일부터 개장 운영할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는 안정되고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이 법률상담을 하게 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는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폭 넓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수시 홈페이지에 시 자치법규를 포함해 각종 법률정보 및 인터넷 법률상담을 위한 코너를 개설 운영 중에 있어 많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여수시 무료법률상담실은 김도형, 김종춘, 신현일, 정기명 변호사와 김송곤, 김재영, 심정현, 이대수 법무사 등 8명의 무료 법률상담 도우미가 교대로 상담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접수 처리한 7백35건의 상담내용 중 채권·채무관련이 3백20여 건으로 가장 많고 부동산 관련이 1백3건, 호적관련이 51건의 순서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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