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산단은 애초에 현대자동차 공장이 들어설 계획이었지만 IMF이후 현대자동차가 투자를 중단해 공정율 53%에서 공사가 중단됐었다.
이후 전남도를 비롯해 전남 동부권 자치단체 및 시·군의회, 시민사회단체들은 현대측이 ‘율촌산단을 즉각 조성하라’고 요구하며 투자를 촉구해왔었다.
이러한 것에 힘입어 공사중단 1년 6개월만에 공사가 재개됐다.
현대건설 측은 26일 열린 「율촌산단 활성화 대책위원회」에서 “21일 전라남도와 율촌산단조성공사 재개 계약을 마치고 공사를 재개했다”고 밝히며 “내년 말까지 2백74억여원을 투입해 매립공사를 완료하고, 2005년까지 2천억원을 투자해 도로와 상하수도 등 각종 기반시설을 설치해 2백79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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