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개발연구원에서 전라선 익산-순천간 복선전철화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제성이 높고, 광양항에서 발생되는 화물의 일관수송체계 구축 등을 위하여 조속한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철도청은 “고속철도 비수혜지역인 전주·남원·순천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고속철도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광양항 및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라선 익산∼순천간 154.2km구간을 복선전철화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현재 단선 운행중인 익산∼신리구간을 복선으로 개량하여 전철화하고, 복선(궤도는 단선)으로 개량중인 신리∼순천구간은 단선궤도를 추가로 설치해 전철화 할 계획이다.

전라선 전철화 사업에는 총 9천8백6억원이 소요되고 사업기간은 약 7년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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