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와의 싸움을 잘해야 성공한다.
세상의 일이란 고정 불변적인 부분이 흔하지 않다.
계속 변한다.
변수와의 싸움을 위해서는 자기의 일하는 방법과 내용도 계속 혁신시켜가야 한다.
사마천이라는 사람은 거세되는 고통을 겪으면서도 그가 그의 고난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서 「사기」를 집필하여 후세에 그의 불후의 명작과 명성을 남겼듯이, 어떻게 도전에 응전을 하느냐에 따라 직장인의 성패가 좌우된다.
변수와의 싸움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
변수의 실체가 무엇인가를 먼저 점검하는 일이 있어야 한다.
변수(變數)의 본 모습을 바로 보자는 것이다.
변수의 원래 모습을 제대로 분석함이 없고는 적절한 반응을 보일 방도를 찾을 수 없다.
기다리는 지구력이 필요하다.
기다리는 지구력 없이 세상에서 제대로 성취된 일은 하나도 없다.
기다리되 그냥 기다리지 말고 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자신이 자기 일의 세계에서 할 수 있는 바, 변화를 도모하면서 최선을 다하라.
다변화사회(多變化社會) 속에서 스스로를 변화시키면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 태도로는 결코 그 변수들과의 싸움을 효율적으로 할 수가 없다.
이것은 테니스 경기장에서 게임을 할 때에 쉽게 받을 수 있는 볼이라고 할지라도 몸을 조금씩 움직이면서 받아야 제대로 이길 수 있는 볼을 칠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한 번 정한 방법도 상황이 변하면 계속해서 실천과정에서 방법론을 응용해서 바꿔갈 필요가 있다.
제조업체의 엔지니어들도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모델들을 제품 제조 시점에서 몇 번씩이고 시장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
연구실에서 연구시작 시점에서의 한번 조사된 자료만을 기초로하여, 자기의 의사대로만 제조해서 제품을 시장에 내놓기 보다 시장변수들을 고려하여 제품디자인, 기기엔진, 상품 개발 등을 해가야 한다.
[김농주 연세대취업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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