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시설 위험관리체계 구축방향을 위한 국제세미나가 지난 22일 오전 9시부터 여수대학교 제2공학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여수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여수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여수와 울산, 서산의 화학공단 안전관리자 및 관계공무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르웨이 DNV사의 연구원 2명이 설비위험도 검사(RBI)분석을, 국내의 화학공단 안전관련 전문가 3명이 석유화학 용기 및 장치설비 위험분석 관리, 재난대비요령 및 안전문화 정착 등의 주제를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노르웨이 DNV사 연구원이 발표한 정유분야의 석유화학가스분야 설비위험도 검사(RBI)는 화학공장, 원자력, 화석연료공장, 수송배관, 항공기 등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첨단검사기법으로 선진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RBI기법 도입을 위해 지난해 12월 노르웨이 DNV사와 협정을 체결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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