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7월 6일부터 개장에 들어 갈 관내 해수욕장 및 피서지의 화장실 및 음수대 등 시설물 점검·정비와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등 준비계획을 세우고 추진에 들어갔다.

여수시의 해수욕장 및 피서지는 모두 13개소로 검은 모래로 유명한 만성리해수욕장은 7월 7일, 방죽포해수욕장을 비롯한 나머지는 7월 6일부터 일제히 개장해, 8월 19일과 20일까지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여수시에서는 지난 19일 샤워장과 화장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물 점검 및 정비, 만성리 간이역 운영과 주차시설 등 교통지원대책, 접객업소 서비스요금 지도점검, 대청소 및 방역소독, 이동민원실 및 이동진료소 설치 운영, 인명구조·구급대책 등 2001해수욕장 및 피서지 개장에 따른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23일 해당 관계공무원 및 해수욕장 운영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및 피서지 개장에 따른 회의를 개최하고, 7월 3일에는 만성리해수욕장 상가의 모든 업주들을 대상으로 친절 및 준수사항 등을 교육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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