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겔 뉴테트씨는 “돈은 번뇌와 비애의 근원”이라고 얘기했다.

과연 그런가? 반드시 그렇지않을 수도 있다.

돈이 있으면 편리해진다.

돈이 있으면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일도 할 수 있다.

돈은 바른 방법으로 벌어야 뒤탈이 없다. 바른 방법으로 벌지 않으면 반드시 후유증이 따르는 것이 돈이다. 돈은 욕망덩어리가 표상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돈 때문에 친구나 형제간의 마음이 상할 수도 있다.

돈 때문에 헛된 욕심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므로 돈에 대한 자기 생각을 올바르게 정립하는 것이야말로 인생길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고객의 돈을 몰래 빼내서 며칠 동안만 코스닥에서 몇 천만원을 벌어야겠다는 헛된 생각 때문에 고객의 돈을 횡령했다가 쇠고랑을 찬 은행원이 있는가 하면, 돈에 눈이 어두워서 어렵게 의학을 공부한 의사가 돈 몇 푼 받고 허위 병무 신체검사를 해주고, 병역 면제를 도왔다가 법률의 제재를 받는 경우를 TV를 통해서 본 적이 있다.

그 사람은 3억원을 들여서 지금까지 의사과정의 공부를 했지만, 앞으로 의사로서의 일을 못하게 될뿐더러, 그 수치를 평생 가져가야 하는 환경에 놓이게 된 것이다.

돈은 행복을 만들어 가는데 윤활유같은 역할을 하며, 개인 능력의 표상이기도하지만, 한푼의 돈이라도 직접 자기가 정직하게 일한 대가로 벌어야 한다. 그래야 진짜 자기 것이 된다.

정치권력을 이용하여 돈을 부당하게 끌어모았다가 들통이 나거나, 제자의 논문을 가로채서 연구비를 받아낸 교수는 직접 자기가 일하지 않고 돈을 벌다가 창피스러움을 당하고, 혼이 난 경우에 해당된다.

정당하고, 직접 땀흘려 번 돈은 가치가 있지만,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번 돈의 가치는 쓰레기만도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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