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세계박람회 여수유치를 기원하는 「제3회 국토순례단」이 9일 오후 3시, 오동도에서 출정식을 갖고, 국도 1호선을 종주하는 16박 17일의 대장정에 올랐다.
전국 92개 대학의 남자대학생 51명과 여자대학생 54명으로 구성된 이번 국토 순례단은 오동도를 출발해 순천-목포-무안-나주-광주-정읍-전주-완주-논산-유성-대전-조치원-천안-평택-수원-신갈-안양-서울월드컵경기장-파주를 거쳐 오는 25일 임진각에 도착해 해단식을 갖는다.
국토순례단은 세계박람회 유치 필요성과 공감대를 확산하고, 범국민적 유치붐 조성과 해양의 중요성과 민족에 대한 가치관을 함양시키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내년 4회때는 임진각을 넘어 백두산까지 행진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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