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해 해양수산부에 건의한 굴양식어장 피해 복구사업지원이 지난달 26일 해양수산부의 복구계획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복구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수산부의 굴 양식어장 복구계획 및 실시지침에 따르면 복구에 따른 직접 지원은 1백47어가에 굴수하식 3천4백25줄에 대한 종묘대로 9억7백여만원이며, 이 가운데 국·도비 및 시비가 3억8천7백여만원, 융자가 3억7천7백여만원, 자담이 1억4천3백여만원이다.
영어자금 상환연기와 학자금 면제 등의 간접 지원은 1백17어가에 대한 영어자금 38억2천6백여만원의 상환연기와 이에 따른 이자 2억7천8백여만원과 12어가의 학자금 면제 5백여만원 등이며 복구사업은 올해 말까지 완료토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사업시기를 감안해 예산배정 전에 복구사업을 우선 실시할 계획인 가운데 피해상황과 지원대상 어가 지원규모, 복구계획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확인한 후 적격자에 한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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