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도 그런 경우를 종종 본다.
그러나 이것은 별로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라고 본다.
하루에 30분 정도는 어떤 문제를 골똘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자.
생각을 통하여 사람은 큰다.
생각을 깊이 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견제를 덜 받으면서 자기를 키워갈 수 있고, 생각하는 시간을 덜 가진 사람들은 자기의 일터에서 여러 사람들의 견제를 심하게 받으면서 일 할 수밖에 없다.
“원, 그 사람 생각이 부족해서, 내가 언급 안할 수 없구만” 이런 얘기를 듣는 경우가 있다.
일터가 회사든, 학교든, 연구소든, 시장이든, 비행기 안 이든간에 생각을 깊이 하지 않고 일과 공부만 하는 사람들은 지식은 더 얻게 될 지 몰라도 지혜로운 직장인이라고 보기 어렵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시간을 하루 중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 다른 사람의 간섭을 받지 않아도 되는 시간을 택해서 확보해야 한다.
쉬운 일은 아니다. 처음에는 어색하다. 어색해도 좋다. 시도하라.
한 열 번 이상만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를 연습해보면 그 시간이 그리워진다.
그 시간 만큼은 자기와의 만남의 시간이다. 진정한 자기와의 만남을 통하여 자기의 장기적인 노선과 방향을 정할 수 있다.
생각을 통하여 현안 문제의 본질에 파고들 수 있다. 생각하는 시간은 아무 소음도 들리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람에 따라서는 잔잔한 교향곡을 나지막하게 틀어놓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생각하되, 그 일과 관계되는 일도 생각하고 그 일의 성격에 대하여, 그 일의 발전 전망에 대해서도 생각하자.
일을 하듯 생각하라. 생각한 후 일하면 올바른 방향을 정하여 보다 과학적으로 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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