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여수시향우회(회장 최동석) 임원단 40여명은 지난 20일 오후 7시경에 관광버스편으로 여수에 도착했다.

재경향우회원 임원단이 여름에 고향 여수를 찾은 것은 올해로 네번째로, ‘올 여름휴가는 우리고향 여수에서!’란 작은 고향사랑운동의 실천적 사례이다.

재경여수시향우회 최동석 회장은 지난 6월 29일 향우회 사무실에서 개최한 임원회에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10만 재경여수시향우회원 모두가 ‘올 여름 휴가는 우리 고향 여수에서 보내자’는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결의하였다.

이 캠페인은 비록 작은 고향사랑운동이지만 재경향우회원 뿐만 아니라 전국의 여수 출향인들에게도 동참하여 전국적인 여름축제로 승화시켜 나가자는 뜻이 담겨있다.

이 행사의 첫째 목적은 가족과 더불어 구국의 혼이 숨쉬고 있는 문화유적지를 탐방함으로써 조상의 뿌리를 찾고 선조들의 호국충정과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의 뜻을 피부로 느끼게 하는 산 교육장을 통하여 조상과 고향에 대한 관념이 사라져 가는 후손들에게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데 있고,

둘째로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우리 고향 여수에서 휴가와 피서를 함으로써 작은 비용이나마 향토를 위해 사용하고 고향의 친지들과 환담의 기회를 만들고,

셋째로는 벽지의 불우한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등을 위문하고 낙후된 지역 학생들에게 교양도서와 체육기구 등을 기증하여 꿈나무 소년소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4년째 실천해 오고 있다.

재경여수시향우회에서는 임원단들이 솔선수범하기 위하여 1차(98년)에 삼산면(거문도)에, 2차(99년)에는 남면, 3차(2000년)에는 화양면을 각각 방문하여 현지의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100여명에 쌀 200가마, 꿈나무 학생들에게 교양도서 5,000여권, 그리고 운동기구 300여점을 증정하였다.

금년에는 7월 20일~7월 22일까지 2박3일간에 화정면을 방문, 쌀 100여 가마와 운동기구 100여점을 기증하고 국내 최대의 공룡서석지였던 사도의 현장을 답사하여 생생한 체험을 쌓으며, 2010세계박람회 홍보요원으로서 그 역할과 소임을 다하자는 일정으로 고향 여수를 방문했다

.재경향우회 임원단의 여수에서 일정은 다음과 같다.

▲7월 20일: 씩읜?7시경 여수시 국동항 도착 쒼役동【?저녁식사 씔蕩?및 휴식

▲7월 21일: 씩응?9시 시청 방문 씩응?11시 소호요트장에서 범선 코리아호로 화정면(백야도) 방문(백미 1백가마와 운동용품 1백점 전달) 씩읜?2시경 화정면 사도해수욕장­공룡사적지 답사, 해수욕, 휴식

▲7월 22일 사도 출발­여수도착, 서울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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