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가 2010세계박람회 유치 신청도시로써 깨끗하고 아름다운 일등여수 가꾸기에 시민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도심을 온통 업소 광고용 벽보로 도배한 업체가 고발당한 다음날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또다시 불법 벽보를 대량으로 시내 곳곳에 부착해 시민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담당공무원들을 허탈케 하고 있다.



○ 여수시에 따르면 시내 E관광성인나이트에서는 지난 17일 개장 행사 관련 불법벽보를 시내 중심가는 물론 뒷골목까지 시내 곳곳의 전신주와 벽, 상가출입문 심지어는 도로교통신호기에 이르기까지 8천매 이상을 부착해 18일부터 읍·면·동 직원과 공공근로자 등을 동원, 제거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강력본드로 부착해 제거작업마저 순탄치 않은 가운데



○ 지난 21일 검찰에 관련업체를 고발 조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인 22일 일요일을 틈타 또다시 2천여매 이상을 시내 곳곳에 부착해 무더운 날씨에 불법부착 벽보를 떼느라고 구슬땀을 흘리던 관계공무원과 공공근로사업자들을 허탈감에 빠지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시 관계자는 이 같은 행위에 대해 아무리 영업 이익을 위한 것이지만 너무한 처사라며, 앞으로 불법벽보 부착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옥외광고물 퇴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광도시인 우리고장 여수이미지를 위해 시민들과 업소의 협조를 신신당부했다.



자료제공 : 건설과 박태열(전화 690 - 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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