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지역에서 생산되는 고들빼기는 돌산농협 평사 고들빼기작목반 등에서 재배면적 30㏊, 생산농가수 3백18호, 연간생산량 4백50톤에 이르며, 생산량중에 대부분은 서울에 출하하고 있으며 돌산농협 가공공장에서도 연간 40톤이 고들빼기 김치로 가공(2㎏단위) 포장되어 판매 중에 있다.
여수시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지난 7월 19일 고들빼기를 재배하는 20농가의 밭에서 농약검사용 시료 20점을 채취하여 여수농관원분석실에서 농약잔류량검사를 실시한 결과 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돌산 고들빼기는 안전한 농산물로 판정되었다.
실제로 고들빼기는 줄기에 함유된 진액 성분으로 인하여 병해충 발생이 없어 재배하는 과정에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도 한다.
최근 수출하는 농산물, 또 수입하는 농산물의 농약에 대한 안전성문제가 중요시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농산물품질관리에서는 농약잔류량 분석을 실시하여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농산물에 대하여는 출하연기, 용도전환,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하여 농약성분이 초과된 농산물이 우리식탁에 오르지 못하도록 사전조치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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