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시민 건강 페스티벌 14일 개최

여수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엑스포 유치를 함께 도모하는 ‘엑스포 시민 건강 페스티벌’이 오는 14일 진남체육관에서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살아있는 바다, 활기찬 여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여수시생활체조회 동호회 회원 300여명이 참여한 단체 체조를 비롯해 나진어린이집 원생들의 난타 공연 등 식전행사가 열린다.

개막식 후 한영대생들의 라인 댄스를 시작으로 23개 읍․면․동 자치센터 생활체조 팀과 미평사회복지관 등 3개 복지관의 스포츠 댄스 팀 및 시전초 학생들의 부채 춤 등 총 42개 팀 809명이 참여, 평소 갈고 닦은 건강체조 등을 시연한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단학기공과 수지침 요법, 체성분 및 복부 비만도 측정 등 16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여수시안경사협회는 시력검진 결과 어르신 500명에게 무료로 돋보기를 맞춰 주고, 나래식품 등 10개업소가 참여해 갓김치, 건어물, 전통 떡 등을 전시하고 시식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펼친다.

이밖에 시보건소는 오는 12월 4일 전남도만성질환관리사업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당뇨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예방과 합병증에 대한 건강관리와 운동요법, 영양상담과 함께 당뇨 시식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시민 모두가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여 건강수명을 연장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준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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