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선린교류를 위해 여수시 남면 주민을 대상으로 한 치과 무료 봉사활동이 실시됐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무료치과봉사는 부산시 동구 해성장학회원들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남면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치과의원장 최창수 회장을 비롯해 14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신규 틀니제작과 틀니 교정, 수복, 발치 등을 무료로 실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단은 치과의사 4명, 치기공 1명, 무료봉사원 9명으로 이뤄졌다.

봉사단은 그동안 1차, 2차 치과무료봉사를 받은 주민의 치아에 이상이 있거나 교정이 필요한 사람, 신규자 등을 대상으로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단은 신규 틀니 11명을 비롯해 교정 35명, 수복발치 등 22명에게 치과무료봉사를 했다.

봉사단장인 최 원장은 “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서지역 무료치과 진료봉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준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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