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 나의 친구’라는 주제로 ‘2001여수국제청소년축제’가 개최됐다.

전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2001여수국제청소년축제 집행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오동도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전국의 1만여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는데, 예선을 통과한 본선진출 1백51개 경연팀 뿐만 아니라 중국과 말레이시아, 미국, 네팔, 러시아, 독일 등 6개국 19개 청소년팀이 참가한 국제행사로 치뤄졌다.

음악 춤 미술 영화 컴퓨터 등 5개 분야가 주축이 된 축제본행사는 음악경연의 경우 24개 팀이 락, 헤비메탈, 퓨전음악 등을, 25개 팀이 참가한 춤은 힙합, 브레이크댄스, 테크노, 째즈, 스포츠댄싱 경연이 4일 오전 10시부터 행사장 주무대에서, 4일 오후 2시 30분부터는 행사장 펜스라인에서 낙서 화(畵)와 벽화를 의미하는 힙합문화인 미술 그래피티경연이 전문가들의 시연으로 30개 팀이 참여헤 전국 최초로 열렸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모든 청소년들의 쉼터로 오동도 잔디밭에는 디지털 오락관이 운영되었으며, 오동도 앞바다에서 요트와 범선, 윈드서핑, 유람선, 소방정, 제트스키, 해군함정 등이 참가한 해상시범퍼레이드와 함께 모든 공식행사는 5일 새벽 5시 시상식과 참가증서 및 기념패 증정, 수상자 앵콜 공연, 그리고 폐막선언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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