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요금 누진제, 이미 27년전부터 실시해오던 제도입니다.

전기요금 누진제는 이미 ‘74년부터 실시해 오던 제도입니다. ‘73년 석유파동 이후 누진제를 적용, ‘79년 12단계에서 현재는 7단계로 적용해오던 제도입니다.



■ 전체 가구의 65%가 누진제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고율의 누진제는 월 사용량 300kWh를 넘을 때 초과분에 대해서만 강화된 누진요금이 적용됩니다. 우리나라 가구당 월평균 전기사용량은 178kWh입니다. 그러므로 300kWh 이하 사용하는 서민들을 지원하는 제도인 것입니다.



■ 이 달 전기요금,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십시요.

에어컨 조금 켰다고 전기요금이 지난 달에 비해 두배, 세배되었다고요? 에어컨 사용시 전기요금은 큰 차이를 나타내는 것이 사실입니다. 평균 200kW를 사용하던 가정에서 2kW 에어컨을 하루 세시간씩 한 달을 사용하게 되면 2kW×3시간×30일=180kWh로 사용전의 총 전기기구들과 비슷한 전기사용량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이미 두 배 정도 전기를 더 사용한 것입니다.



■ 가정용 전기요금이 제일 비싸다구요?

용도별 전기요금 평균판매단가 기준으로 1kWh당 주택용이 94.72원(심야전력 포함), 사무실을 비롯한 일반용 106.04원으로 주택용이 일반용 79.30원으로 가정용 공급원가가 높습니다.

또한 원가회수 측면을 고려해도 가정용 전기요금이 일반용(유흥업소 등)보다 높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아파트라고 비용부담이 더 되지는 않습니다.

아파트는 자체 변전실 설치·운영으로 추가비용 부담이 발생하여 부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하지만 아파트 공동설비인 엘리베이터, 난방설비, 공용시설물은 누진율이 없는 일반용 전기요금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이 점을 고려하면 아파트라고 해서 추가비용을 더 부담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창순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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