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2월 여수시진남체육공원 공터 1천여평에 조성된 체험농장에서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도시 부녀자 70여명과 노인, 유치원생 등 2백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 배추, 돌산갓 등 김장채소 공동파종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수시 체험농장은 여수시가 3여년 전부터 도시부녀자와 노인들의 농사 직접 체험과 함께 자라나는 어린 새싹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자연의 소중함과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애용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매년 1인당 5~10평정도의 경작지와 작물 재배 기술 등을 제공해 왔었다.
시 관계자는 체험농장 운영은 도시민들에게 농작물 재배 체험을,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에 대한 신비로움과 함께 농심의 이해와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애용의식을 고취시키고 협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기회가 될 뿐 아니라 농촌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직접 나서 농작물 재배 기술을 지도하고 있어 도·농간 교류 추진에도 톡톡히 한 몫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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