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진례산 봉우제 일대에서

제 16회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오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례산 봉우재와 흥국사 일대에서 펼쳐진다.

꽃샘추위로 인해 예년보다 다소 늦게 찾아올것으로 예상되는 영취산 진달래는 꽃망울이 진 상태로 축제 기간인 4월 6일까지는 해발 510m인 정상까지 꽃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행사 일정으로는 4월 3일 오후 2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우도풍물굿 공연, 노래자랑과 화합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4일에는 산신제를 열어 모두가 올 한해 평양예술단 공연과 열린가요무대 등이 열린다. 5일에는 스포츠 댄스, 모듬북 공연, 사물판굿공연 등 각양각색의 행사가 진행되고 특히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진달래아가씨예선대회가 있을 예정이다.

진달래 아가씨 선발대회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 25세 미만 미혼여성으로 본적이나 현 주소지가 여수시인 여성이다. 진으로 선발되면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선과 미에 각각 100만원, 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2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취산 진달래축제 위원회에서는 축제기간에 진, 선, 미를 선발한 후 박람회 홍보대사로 활동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동안 청소년 댄스 대회와 KBC 축하쇼가 진행되고 부대행사로는 꽃길 따라 시화전이 열리는 등 많은 볼거리가 제공된다.  

영취산 진달래축제 위원회 관계자는 “다음달 진달래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에게 활짝 핀 진달래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인근 마을주민과 산단 임직원들이 서로 협력해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승화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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