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PM은 매월 중순 우편으로 설문지를 발송하여 21일까지 응답된 결과를 지수화하여 다음달 초일에 발표한다.
설문은 기업의 신규주문·생산·출하정도(Vendor deliveries)·재고·고용상태 등 5가지 분야에 대하여 전월대비 ‘개선(better)’, 불편(no change), 악화(worse)’ 방식으로 조사하여, 각 부문별 지수를 다음과 같이 계산한다.
지수=[개선응답수/총응답수 + 1/2 × 불변응답수/총응답수] × 100
일반적으로 뉴스에서 접하는 NAPM지수는 이들 5가지 분야에 대한 지수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수치화 한 일종의 종합지수(Composite index)이며 이 지수가 50이상이면 제조업의 확장율, 50이하이면 제조업의 수축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지수는 제조업의 정확한 성장율을 보여주기 보다는 전월과 비교한 상대적 호전여부를 판단하는데 사용된다.
이 지수는 경기사이클보다는 선행하는 성격을 가지므로 경기사이클 변화를 해석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정확한 데이터보다는 설문응답자들의 주관적인 판단을 반영하므로 지표가 나타내는 신호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고, 경기사이클을 선행하는 정도도 불규칙적이라는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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