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여수초등지회는 30일 마당놀이 아동극 '반쪽이이야기'(진달래피네 극단)를 전남여수시민회관에서 2회에 걸쳐 무료 공연한다.

오전 11시와 오후 5시에 각각 시작해 한시간 가량 공연되는 '반쪽이 이야기'는 전래설화를 재구성한 것으로 반쪽으로 태어나 주위의 소외와 멸시를 받으며 자란 주인공이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을 꼭두각시놀음과 마당놀이 양식으로 구성한 후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유명하다.

전교조 관계자는 "오전 공연 참가 신청은 이미 마감된 상태지만 오후 5시 공연을 관람하려는 어린이나 가족은 특별한 참가신청 없이 공연 시간 내에 도착하면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교조는 공연을 관람하는 어린이들에게는 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문의전화 061-642-3686, 010-2620-7942)

이현주 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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