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주변동으로 환경·안전·이주문제가 주민과 입지자들의 쟁점
삼일(상암)동, 주삼동, 묘도동은 1967년 LG-칼텍스정유공장의 기공식(1969년 준공)이 거행되고, 1974년 4월 1일 건설부고시 제92호에 의한 산업기지 개발지역 지정고시가 되고, 1976년 11월 10일 석유화학단지 관련 계열 공장들이 합동으로 기공식을 가짐으로써 동민(洞民) 이주 등으로 성쇠를 거듭해오고 있다.
현재도 두암·중흥 등 공단주변마을 주민들은 정부를 상대로 이주대책을 요구하고 있으며, 특히 환경문제와 보건문제, 안전문제가 제기되면서 점차 타지역으로 이주했거나 이주를 희망하고 있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내년도 시의원선거에서도 이들 문제가 쟁점으로 부상할 것이 예상된다.
1995년 6·27지방선거에서는 주삼동과 상암동이 시의원을 선출했는데, 지난 ’98년 6·4지방선거에서는 상암동과 주삼동의 경우 동(洞)인구가 5천명(’98. 4. 30 현재)을 밑돌아 상암동은 삼일동에 합병됐고, 주삼동은 그해 5월 신규아파트 분양과 입주로 동(洞)은 존속시키되, 여천동과 통합해서 시의원을 뽑았고, 주삼동 자체 시의원은 배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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