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실련 축제모니터 결과 “차별성 없는 행사”

여수경실련은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여수 오동도에서 열린 ‘제9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에 대한 모니터 결과 보고서를 통해 “국제라는 용어에도 부합하지 않고, 참여주체인 청소년들에게도 집중하지 못한 행사였다”며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축제로서의 의미도 제대로 살리지 못한 그야말로 단순한 이벤트에 머물렀다”고 평가했다.

또 운영과 관련해서도 “성의없이 끼워맞춘 듯한 내용이 많고, 축제를 대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적절하게 개발되지도 않아 청소년 축제로써의 차별성도 없었다”고 평가했다.

여수경실련은 “앞으로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서 상시적인 축제홍보와 기획, 준비 과정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실근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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